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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리스 코리아, 차세대 고강도 알루미늄 샌드위치 패널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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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9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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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능성·경제성·친환경성 갖춰, 컬러 강판 대안 부상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세계 최대 압연 알루미늄 및 재활용 기업 노벨리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건축 박람회 ‘2014 경향하우징페어’에 참가해 고강도 알루미늄 샌드위치 패널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노벨리스가 업계 최초로 상용화한 고강도 알루미늄을 사용해 제작한 샌드위치 패널은 기존 스틸 컬러강판에 비해 경제적, 기능적, 친환경적으로 모두 우수해 국내 샌드위치 패널 시장에 철강재를 대체할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이경훈 노벨리스 코리아 건축재 사업부 이사는 “기존 스틸 컬러강판은 부식이 빠르게 진행되어 안전과 외관유지를 위한 지속적인 보수가 필요하지만 알루미늄 패널은 탁월한 내식성으로 해안지대, 공업지역 등 어떤 기후환경에서도 변색이나 균열 없이 유지가 가능하여 보수공사가 거의 필요하지 않다”며 “반영구적인 알루미늄 패널의 특성으로 인해 특히 고객들은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제품은 건축재 용도로 소비자 혜택을 극대화 하였다는 것이 노벨리스 측의 설명이다. 노벨리스의 고강도 알루미늄 판의 인장강도는 기존 컬러강판보다 13% 가량 더 높으며, 기존 컬러 강판의 강도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3배 가까이 가벼워 하부구조의 내하중을 줄일 수 있고 시공이 수월하다.

이밖에 노벨리스 알루미늄 패널로 만든 지붕을 사용한 축사의 경우 기존 일반 축사나 창고보다 실내 온도가 평균 4.5도 가량 낮아, 하절기 폭염 등으로 인한 가축들의 폐사율을 낮추는 데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알루미늄은 소재 특성상 영구적으로 재활용이 가능하고, 용해 시 에너지 소비가 적으며 탄소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만큼 최근 환경 친화적인 사회 트렌드에 부합해 건축 뿐만 아니라 자동차, 전자기기 등 고부가가치 제품 시장에서 철강재를 빠르게 대체해 나가고 있다.

유럽 및 북미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홑강판 지붕소재, 샌드위치 패널 소재로 알루미늄을 적극 채택하고 있다.

고강도 알루미늄 샌드위치 패널은 노벨리스의 첨단 시설 및 기술력과 함께 영진철강, 아주스틸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된 것으로, 연간 40만t에 이르는 샌드위치 패널용 컬러 강판 시장에 대한 대체 소재로 새롭게 부상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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