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국적을 가진 공상정은 한국에 귀화해 태극 마크를 달고 소치 동계올림픽에 첫 출전했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시상식에 직접 출전하지 않았지만 준결승전까지 힘을 보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금메달 시상식 후 공상정의 SNS 계정에는 많은 대만 팬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대만 네티즌들은 "한국 국가대표가 되다니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하세요", "마음으로 응원했다", "공상정 선수 앞으로 기대할게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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