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한화생명은 임직원 및 설계사 250여명이 폭설로 고통 받는 강원도 강릉, 속초 등 영동지방 7개 지역을 찾아 폭설피해 복구와 구호물품을 전달 등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103년 기상관측 이래 최장기간 최고의 폭설이 덮친 강릉지역은 비닐하우스와 축사가 파괴되고, 독거어르신이 고립되는 등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다.
특히 이번 한화생명 봉사단이 찾은 덕현리는 전체 340가구 중 300여 가구가 폭설피해를 입었을 정도로 피해가 큰 지역이다.
한화생명 봉사단은 폭설피해 복구를 위해 마을길을 뚫고 비닐하우스에 쌓인 눈을 치우는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국수, 참치캔, 김 등으로 구성된 긴급구호 물품 800세트도 전달했다.
한화생명은 이번 폭설로 피해를 입은 강원, 경북지역의 고객을 위해 특별지원도 실시한다.
보험료 및 부동산, 신용대출 원리금의 납입과 상환을 신청일로부터 6개월간 유예해 준다. 이 기간 동안에는 대출 연체이자도 면제다.
또한 이번 폭설로 보험대상자가 사망한 경우 청구 기본서류인 기본 증명서 확인 없이 사망진단서만을 근거로 최대한 신속히 보험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재난구호활동을 준비한 손철수 고객서비스팀장은 "한화생명의 긴급구호활동은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사회공헌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실천하기 위한 지역사회 맞춤형 봉사활동"이라며, "앞으로도 한화생명은 고객의 따뜻한 동반자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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