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형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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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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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9일 제5회 충남문화예술교육 포럼…2014년 사업비전 논의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19일 천안 휴러클리조트에서 ‘제5회 충남문화예술교육 포럼’을 개최하고 2014년도 문화예술교육 사업의 방향과 비전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윤성희 한국예총충남연합회장, 정상원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교육과장, 유병덕 도 문화예술과장을 비롯해 도내 문화예술교육 활동가와 예술 강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포럼은 ‘문화자원과 문화예술교육의 가능성’을 주제로 분의토의와 2013년도 우수단체에 대한 시상, 정상원 문체부 문화예술과장의 기조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윤성희 한국예총충남연합회장은 “올해로 5회째 맞는 이번 포럼을 통해 우리지역의 문화예술교육 현황을 공유하고 지속 발전 가능한 대안을 모색하면서 2014년도 충남문화예술교육이 어제보다 나은 내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분임토의에서는 서정상 문화발전소 통(通) 대표가 ‘문화예술교육의 사회적 역할과 가능성’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지속가능한 문화예술교육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모델을 제시했다.

 이어 전성환 충남문화산업진흥원장이 ‘문화산업과 문화예술교육의 접점’, 이심훈 안서초등학교장이 ‘창의와 융합의 문화예술교육’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우수단체 시상에서는 전문연희단체 꾼이 지역특성화 우수운영단체 부문에서, 도적골 교육농장이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부문에서 각각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또 우수 예술강사 부문에서는 전상필 강사가 충남도 교육감 표창을 수상했고, 조효숙씨와 아티스트그룹 나오리가 충남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장 표창을 받았다.

 유병덕 도 문화예술과장은 “충남의 문화예술을 꽃 피우는 것은 결코 행정기관이나 한두 사람만의 힘으로는 결코 이뤄질 수 없다”며 “문화예술인의 기발한 아이디어와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 그리고 우리 모두의 관심과 열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 과장은 이어 “문화융성 시대를 맞아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날로 증가하고 있지만 소득·지역·세대의 문화향유 격차는 여전히 존재한다”며 “이런 격차를 해소하고 도민의 삶속에 문화가 살아 숨 쉴 수 있도록 도는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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