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중국이 ‘개혁개방 총설계사’ 덩샤오핑(鄧小平) 지도자의 서거 17주년을 맞았다. 덩샤오핑은 지금으로부터 35년전인 1979년 4월 선전(深圳) 경제특구 설립 구상을 내놓으면서 선전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지금까지 ‘선전속도’라는 신조어까지 나올 정도로 선전은 고속 경제성장을 구가해 지난해 선전 주민 1인당 GDP는 2만 달러를 돌파했다. 이후 1992년 1월 덩샤오핑은 남순강화에서 “개혁개방을 하지 않고 경제를 발전시키지 않으면 죽는 길 밖에는 없다”며 개혁개방의 강력한 의지를 불태웠다. [선전=중국신문사]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