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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정 원장
오 원장은 11일 사직서를 제출해 이날 수리됐다.
기초연은 오 원장 사직으로 이사회가 정관에 따라 조속히 신임 원장을 선임할 계획으로 경영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후임 원장이 선출될 때까지 신희섭 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 단장을 원장 직무대행으로 하는 체제로 운영하기로 했다.
기초연은 오 원장이 재임 2년 3개월 동안 우리나라 기초과학을 이끌 세계적 석학 20명을 IBS연구단장으로 선정하고 본원 부지 확정에 기여하는 등 연구원 발전의 초석을 다졌다고 평가했다.
오 원장은 “초대 IBS 원장으로 재임기간을 다 채우지 못하고 떠나게 돼 IBS 임직원을 비롯한 과학계 종사자분들께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며 “IBS가 성공적으로 정착했고 새로운 리더십으로 발전해야할 단계라고 생각해 이제 본직인 학교로 돌아가려한다”고 밝혔다.
그는 “오는 3월 신학기에 복귀하면 서울대의 휴직 허용 관례기간인 6개학기도 지키게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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