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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소치올림픽] 김해진, 두고두고 후회할 아쉬움 남기며 149.48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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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1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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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진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연아 키즈' 김해진이 처음 출전한 올림픽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김해진은 21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45.25점, 예술점수(PCS) 50.86점을 얻어 95.11점을 획득했다. 쇼트프로그램에서 받은 54.37점을 합해 총점 149.48점을 기록했다.

이날 8번째 선수로 출전한 김해진은 자신의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인 '블랙 스완'으로 혼신의 연기를 펼쳤다. 첫 과제인 트리플 러츠-더블 토루프 점프는 착지가 불안했지만, 콤비네이션으로 연결하는 데 성공했다.

이어진 트리플 플립-더블 토루프 점프와 트리플 토루프 점프까지 깔끔하게 뛰었다. 그러나 후반부, 점프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크게 넘어지며 첫 올림픽 무대에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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