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 재능기부 자선페스티벌 참여 “희망 나누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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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6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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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솔비가 음악을 통해 청소년과 소통에 나선다.

솔비는 오는 26일 오후 4시 경기도 고양시 사회복지법인 신애원에서 열리는 ‘들썩들썩 페스티벌-찾아가는 공연’에 참여한다. 솔비는 오랜만에 본업인 가수로 돌아가 노래와 함께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희망을 전할 예정이다.

주최측은 솔비가 음악과 방송은 물론 자살예방 강연, 자선 전시회 등 자신이 가진 재능으로 다양한 나눔에 앞장서온 활동을 높이 평가해 특별히 초청했다. 솔비는 음악으로 어려운 이웃과 희망을 나누고 청소년들과 직접 소통하는 ‘들썩들썩 페스티벌’의 취지에 공감해 흔쾌히 초청에 응했다. 연예인으로 유일하게 이번 페스티벌에 참여한다.

솔비는 “그 동안 전시회나 강연을 통해 최대한 진솔하게 내 이야기를 전하려고 노력해왔다. ‘들썩들썩 페스티벌’에서 다시 한 번 희망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설레고 즐겁게 준비하고 있다”며 “음악만이 가진 힘이 있다. 다 같이 나누고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들썩들썩 페스티벌’은 개개인의 음악 활동을 통한 국민 삶의 질 향상과 행복 추구를 가치 삼아 박물관, 미술관, 병원 등지에 찾아가는 공연을 추진해왔다. 전문 아티스트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음악 페스티벌을 표방하며 학대와 무관심으로 정상적인 가정에서 성장하지 못한 청소년이나 아동 복지시설을 찾아 문화소외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마련하고 음악을 통한 희망 메시지를 전달한다. 유명 설치미술작가인 배수영작가와 함께 특색 있고 다양한 미술 프로그램도 기획중에 있어 문화예술 전반을 아우르는 특별한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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