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 비약적인 발전 기대감 팽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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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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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의 집중투자,외국자본유입등 호재 잇따르고 있어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눈부신 발전이 전망되고 있다.

정부와 외국자본의 집중적인 투자가 계획되고 있기 때문이다.

박근혜대통령은 25일 취임1주년을 맞아 ‘5대 유망 서비스업’을 집중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의료·레저·엔터테인먼트 사업의 중심지로 인천 송도와 영종도,그리고 제주도를 꼽았다.

이른바 ‘한국판 싱가포르 프로젝트’로 불리는 이번사업은 기획재정부가 지난1월 발족한 ‘5대 유망서비스업 원스톱서비스 총괄작업반’에서 구체적 계획을 마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 및 의료,교육,관광,금융,소프트웨어로 대변되는 5대유망서비스업은 박근혜정부가 자신의 임기내에 결실을 보겠다는 주요사업으로 단기간내 실질적인 성과가 기대되는 △보건 및 의료 △교육 △관광분야사업의 최적지로 인천 송도,영종도,제주도를 지목하고 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송도는 교육,의료 및 헬스케어의 중심지로 계획되고 있다.

송도국제도시내에 글로벌대학캠버스등 교육인프라가 우수한데다,삼성바이오,셀트리온등바이오관련기업과 연구소가 있는등 의료,헬스케어 연구개발 클러스터로의 기반시설도 갖추고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영종도는 레저·엔터테인먼트 분야의 거점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바다와 접한 넓은 공간과 인천국제공항 인천신항만등 최고의 교통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싱가포르의 ‘마리나베이’와 같은 복합리조트의 개발이 가능하고,미단시티,영종준설토투기장등에는 해외자본이,왕산마리나등에는 국내 자본이 각각 투입될 계획이 잡혀 있는등 개발 가능성이 어느곳보다 높은 곳이기 때문이다,

청라지구에도 대규모 중국자본의 유입이 가시화 되고 있다.

서구 원창동440의1 76만7286㎡부지위에 건립 예정으로 현재 일부 공사가 진행중인 로봇랜드에 약1조원 규모의 중국자본이 투자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26일 중국의 ‘베이징정원형태투자유한공사’와 지난해11월부터 인천 청라의 로봇랜드 투자유치를 위한 협의가 순조롭게 진행중이며 이르면 3월중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상반기 내로는 부지매각작업을 완료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인천시의 관계자는 “박근혜대통령의 이번 발표로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장밋빛 미래가 시작 됐다”며 “중앙정부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면서 최선을 다해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눈부신 발전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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