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27일 서울 여의도 본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3명의 부회장을 선출했다.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6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총회에서 중기중앙회는 결원 중인 부회장에 한병준 한국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 노상철 한국프레임공업협동조합 이사장, 김명철 한국피혁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3명을 선출했다.
중기중앙회의 정관 규정상 부회장 수는 20명이다. 임기는 오는 2015년 2월 말까지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지원 우수기관으로 민주당 조정식 의원과 새누리당 박민식 의원에게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안정적 기업경영 토대마련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업종별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와 대구기계공구상협동조합이 각각 산업통상자원부장관과 중소기업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김기문 회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2007년 3월 취임 당시 '할 일은 제대로 하고, 할 말도 제대로 하겠다' 선언한 이후 중소기업이 땀 흘린 만큼 정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는 제도적 기틀이 마련됐다"며 "임기 마지막 해인 올해도 중소기업이 정부의존에서 탈피해 △자생력 제고 △모니터링 강화 △글로벌 진출 확대 등에 매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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