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베이징 초미세먼지 통제"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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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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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수도 베이징의 심각한 대기오염 문제와 관련, "가장 시급한 임무는 PM 2.5의 통제"라고 강조하면서 철저한 대기질 개선대책을 주문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이 지난 25일 베이징 시내를 시찰하면서 이런 내용을 포함한 5대 사항을 시 당국에 지시했다고 전했다. 

시진핑 주석은 "대기오염의 통제 역량을 높여야 한다"며 "스모그 오염 대응과 공기질 개선의 선결과제는 PM2.5의 통제"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를 위해 석탄사용량의 축소, 차량운행의 엄격한 통제, 산업 구조조정, 관리강화, 중점분야에 대한 역량 집중 등을 주문하면서 "환경분야에 대한 법집행을 강화하고 엄격하게 책임도 추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진핑 주석은 "도시의 전략을 명확히 함으로써 정치·문화·국제교류·과학기술 중심으로서의 수도의 핵심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며 "베이징을 국제 일류의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신화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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