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엠코타운 더 솔레뉴 투시도. [사진제공=현대엠코]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현대엠코는 내달 대구 달성군에 짓는 '엠코타운 더 솔레뉴'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동 1096가구 규모로, 전용 69㎡ 273가구ㆍ75㎡ 4가구ㆍ76㎡ 250가구ㆍ84㎡569가구 등 모두 전용 85㎡ 이하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3.3㎡당 700만원대 초반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엠코타운 더 솔레뉴는 다양하게 마련된 수납공간과 심플한 디자인 콘셉트가 특징이다. 30대 중반이 타깃인 전용 69㎡에는 붙박이장이 제공된다. 40대 초ㆍ중반이 주요 타깃인 전용 76㎡는 주방을 ㄷ자형으로 꾸며 주부공간을 넓게 확보할 수 있다. 김치냉장고와 교자상을 수납할 수 있는 별도 공간도 마련된다. 전용 75ㆍ84㎡는 안방에 별도 드레스룸 공간을 확보했다.
전 가구를 남향으로 배치해 채광이 좋다. 단지 북쪽 금호강변에는 약 38㎞ 길이의 산책로, 남쪽은 궁산(253m)이 위치해 주변 자연환경이 쾌적하다.
입주시점인 2016년에는 단지 옆에 초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성서∼지천 방면 대구 4차 순환도로가 2019년 완공되면 교통여건도 개선될 전망이다. 또 달성문화센터, 2015년 개원 예정인 계명대 동산의료원 등 교육·문화·의료시설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와 500m 거리에 성서5차산업단지가 위치해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지난 2012년 조성 완료된 성서5차산업단지(140만㎡)에는 저공해 첨단업종(정보통신‧전기‧전자 등) 84개 업체가 입주해 약 2500여명이 근무 중이다.
엠코타운 관계자는 "산업단지와 거리가 가까워 출퇴근 하는 직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산업단지 내 별도 홍보 부스를 마련해 설명회를 개최하고 사무실에 직접 방문홍보를 하는 등 1대1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내달 7일 오픈하는 모델하우스에서는 현대ㆍ기아차 애프터서비스 상담 및 차량관리 요령, HMC투자증권과 현대라이프의 투자 및 재테크ㆍ보험 등의 금융상품 상담도 받을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대구지하철 2호선 성서산업단지역 6번 출구 쪽에 마련됐다. (053)584-6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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