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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th 서울환경영화제, 국제환경영화 출품작 1000편 첫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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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0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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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서울환경영화제]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2014년 제 11회 서울환경영화제가 지난달 21일 경쟁부문 작품 공모를 마감한 결과, 총 97개국 1059편(장편 358편/단편 701편)이 출품돼 역대 가장 많은 수의 출품을 기록했다.

출품국가 수는 전년도 86개국 대비 12.8% 증가했으며 출품작품 수는 전년도 970편 대비 9.2% 늘어났다. 지역/대륙 별 출품 현황을 보면 △ 유럽 49.2% 국내를 포함한 △ 아시아 26.6% △ 북미 15.0% △ 중남미 6.6% △ 아프리카 1.5% △ 오세아니아 1.1%의 수치를 기록해 유럽과 아시아가 강세를 보였다. 장르별로는 △ 다큐멘터리 50.1% △ 극영화 22.7% △ 애니메이션 19.4% △ 실험영화 7.1% △ 기타 0.8%로 국내와 해외를 통틀어 다큐멘터리가 압도적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지난해 이어 올해도 역대 최다 출품을 기록했다.

국제환경영화경선의 장·단편 본선 진출작은 서울환경영화제가 선정한 예선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3월 중순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이 작품들은 개막식을 제외한 5월 9일부터 15일까지 영화제 기간 상영된다. 또한, 한국환경영화경선의 후보작이 될 한국영화 상영작은 3월 말께 발표될 예정이다.

부분경쟁을 도입한 국제영화제인 서울환경영화제는 매년 세계 각국 100여 편의 우수한 환경영화를 발굴하고 소개해오고 있다. 경쟁부문은 최근 2년 사이 제작된 국내외 환경영화 출품작 가운데 장·단편 우수작을 선정해 상금을 수여하는 국제환경영화경선과 그 해 서울환경영화제에서 상영되는 모든 한국작품을 대상으로 우수 환경영화를 선정, 시상하는 한국환경영화경선으로 나누어진다. 경쟁부문 상금의 총 규모는 2900만 원이다.

환경과 인간의 공존을 위한 새로운 10년의 출발점에 서 있는 제 11회 서울환경영화제는 5월 8일 개막을 시작으로 5월 15일까지 8일간 다채로운 축제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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