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한국도요타자동차는 렉서스가 컴팩트 크로스오버 라인인 NX를 오는 4월 열리는 2014 베이징 모터쇼에서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NX로 이름 지어진 이 모델은 지난 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와 도쿄 모터쇼에서 LF-NX라는 콘셉트카로 하이브리드 모델과 가솔린 터보엔진 모델을 선보였다.
한국도요타자동차는 렉서스 라인업에서 컴팩트 크로스오버 부문으로써의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개발된 NX가 RX의 아래로 포지셔닝 될 것이며, 렉서스의 엔트리 모델로서 성장추세인 프리미엄 컴팩트 크로스오버 세그먼트에 도전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NX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렉서스 하이브리드의 주도적인 위치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SUV 퍼포먼스를 위해 변형된 새로운 렉서스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채택되며, 가솔린 모델에도 새롭게 개발된 2.0L 터보엔진을 탑재, 높은 주행성능과 뛰어난 환경성능을 자신한다고 덧붙였다.
렉서스는 베이징 모터쇼에서의 월드 프리미어를 시작으로 NX의 본격적인 생산과 글로벌 런칭에 들어간다. 국내에서는 하반기에 NX하이브리드를 먼저 런칭하는 것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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