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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집단휴진’ 대응책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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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0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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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봄철 산불 방지 대책 논의도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 충남도는 10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시·군 부시장·부군수 회의를 개최하고, 취약계층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의료계 집단휴진 관련 대응책을 논의했다.

 송석두 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도내 15개 시·군 부단체장과 도 실·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도 부단체장 영상회의에 이어 열린 이날 회의는 현안과제 발표 및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발표된 현안과제는 ▲취약계층 복지사각지대 해소 ▲봄철 산불방지 특별대책 추진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대책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대책 ▲AI 관리대책 추진 ▲의사 집단휴진 관련 대응 등이다.

 이 자리에서 송 부지사는 “AI 가축 매몰지의 훼손이나 함몰, 침출수 및 악취 발생을 관찰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즉시 보완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봄철 산불과 관련해서는 “최근 10년간 산불 발생 면적의 96%, 발생 건수의 61%가 3∼4월에 집중되고, 최근 지속된 가뭄으로 대형 산불 우려가 일고 있는 만큼, 산불 예방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송 부지사는 또 의사 집단휴진에 대해서는 “비상진료체계를 유지 하는 등 도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라”며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으며, 6·4 지방선거와 관련해서는 “공직자 모두가 선거 중립을 철저히 지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해 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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