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세종중앙농협 정창규 조합장 인터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3-10 20:1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농업은 최고 미래의 산업이다”

  세종중앙농협 정창규 조합장


아주경제 윤소 기자 = “농업은 인류가 지구상에 자리 잡을때부터 곡식과 열매를 채취하고 짐승을 사냥해 먹거리를 해결하던 시절부터 시작되었다”고 정창규 조합장은 말문을 열었다.

3월10일 만난 정 조합장은 “곡식의 씨앗을 심어서 가꾸고 짐승을 길들여 기르던 농경시대는 물론 지금까지 인간의 먹거리를 책임지면서 문화와 민속을 잉태시키고 발전시켜온 인간 친화적인 산업으로 그 명맥을 이어온 것이 바로 농업의 산업과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우리가 농업을 1차 산업이라 부르고 맨 앞에 세웠던 것도 바로 이런 연유다. 하지만 산업화시대를 맞으며 농업은 쇠퇴의 길을 걷게 되고 농업에서의 비전을 찾지 못하는 젊은 사람들이 농업에 종사하는 것을 꺼려하게 되고 점점 타 산업에 밀려 비인기 산업으로 전락하게 돼 내심 걱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최근 들어 농업에 많은 변화들이 감지되고 있는데 미래학자 및 경제학자들은
농업이 미래에 최고의 산업이 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보아, 그래도 농업이 희망적이라 생각한다”며 “식량난이 심각해지면서 야기되는 식량전쟁은 농업의 지위를 향상시키면서 농업에 자금과 사람이 모이는 현상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역설했다.

정조합장은 “농업의 미래가 좋게 예상되고 있는 것은, 도시에서의 피부병 및 디스토피아 현상을 치유하는 산업으로도 농업이 부상하고 있다”면서 “도시민에게 농업을 통해 도시의 부정적인 면을 치유하고 국민 건강에도 기여하고 있는점을 고려해 정부에서 미래의 농업을 적절히 지원하는 특별법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업의 중요성을 말해달라는 기자질문에 “직접 내손으로 가꾼 농산물을 이웃과 함께 나누는 행복과 직접 기른 채소를 식탁에 올리는 뿌듯한 자부심과 함께 본인이 생산한 안전한 먹거리를 먹는 즐거움을 느끼며 다른 여가활동과 비교할 수 없는 다양한 행복을 체험하게 되는것이 농업의 장점”이라고 답했디.

정창규조합장은 끝으로 “정부의 적절한 지원으로 도시농업이 활성화 되도록해야 하는것은, 지역사회 농업인들에게 새로운 부가가치를 부여하는 기회가 되고 지역사회를 맑고 아름답게 하며 건강한 사회를 조성해, 결국 국가 발전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는 점을 잊어서는 절대 안된다”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