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지창욱, 하지원과 냉궁에서 뜨거운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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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1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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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지창욱/사진출처=MBC '기황후']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기황후 지창욱이 하지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0일 방송된 MBC '기황후'에서는 타환(지창욱 분)이 연철(전국환 분)과의 전쟁을 선포한 가운데 냉궁에 유폐된 승냥(하지원 분)을 찾아가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타환과 백안(김영호 분), 탈탈(진이한 분), 그리고 승냥은 그간 쌓아둔 전력으로 연철과 본격적으로 맞서는 내용이 그려졌다.

타환은 연철과의 전쟁을 치르기 전 승냥에게 황궁을 빠져나가라 일렀다. 탈탈이 준비한 상소문이 공개되면 승냥에게 악영향을 미칠 게 분명했기 때문. 하지만 승냥은 "이 곳을 떠나는 일은 없다"며 맞서 싸우겠다고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탈탈의 상소문이 공개되고 타나실리(백진희 분)는 승냥의 목을 벨 것을 주장했다. 승냥은 냉궁으로 유폐됐고 타환은 미안하다며 냉궁을 찾아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기황후 지창욱 너무 멋있지 않아?", "하지원과 지창욱 너무 애절해", "백진희 연기도 보는 재미 쏠쏠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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