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미술품 경매 마무리, 낙찰 총액은 72억원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검찰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 환수를 위해 압류한 미술품 경매가 12일 마무리됐다.
총 640점의 미술품이 새 주인을 찾았고, 72억원에 이르는 낙찰 총액은 경매 수수료를 제외하고 모두 국고에 환수된다. 경매 최고가는 이대원 화백의 1987년작 ‘농원’으로 6억6000만원에 팔렸다. ‘농원’은 전두환 자택에 걸려있었다.
K옥션과 함께 미술품 판매를 위탁받은 서울옥션도 두 차례 경매에서 140점을 모두 팔아 30억8659만원의 낙찰 총액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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