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 복용 시 주의해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3-13 11:0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전립선 비대증 치료에 사용하는 의약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침서를 펴냈다. 전립선 비대증은 전립선이 비정상적으로 커져 배뇨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양성 전립선 비대증은 전립선이 비정상적으로 커져 배뇨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이며, 가장 흔한 증상은 '밤낮으로 소변을 자주 본다', '소변을 참기가 힘들다', '소변줄기가 가늘어진다', '소변을 본 후에도 시원한 느낌이 없다', '소변을 지린다' 등이 있다.
 
최근에는 전립선 절제술과 같은 수술 요법 이외에도 배뇨장애 증상을 개선하고 부작용이 적은 의약품이 개발돼 약물 요법을 사용하는 환자수가 증가하고 있어, 치료제를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는 배뇨증상을 개선하는 교감신경 차단제와 전립선크기를 감소시키는 효소 억제제, 발기부전 치료제인 타다라필 성분 제제로 구분된다.

교감신경차단제의 경우 처음 복용할 때 저혈압이 나타날 수 있다.

효소억제제 계열 치료제는 성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여성형 유방이 나타나거나 통증이 있으면 즉시 의사와 상담하라고 식약처는 권고했다.

특히, 효소 억제제 계열은 남성 태아에 위험할 수도 있기 때문에 임신한 여성과 가임기 여성은 이 약을 접촉하면 안 된다.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에 관한 정보는 식약처 홈페이지 온라인 의약도서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