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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여주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여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완수)가 쌀 산업의 국내외 여건변화에 대응하고 생산비 절감을 위해 벼농사 직파재배기술 보급을 역점사업으로 추진중이다.
여주시는 지난 2011년부터 벼직파재배를 본격적으로 추진, 지난해에는 77ha를 재배 했으며, 올해에도 재배면적을 확대할 계획이다.
직파재배는 벼못자리를 하지 않고 볍씨를 직파기계를 활용, 직접 뿌려서 재배하는 기술로서, 일반 못자리를 해 모를 길러서 재배하는 방법보다 노동력을 27% 줄일 수 있다.
또 육묘상자, 육묘상토, 못자리설치 및 관리 노동력도 절감돼 경영비를 9%정도 줄일 수 있다는 장점도 갖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직파재배 포장에서 잡벼(앵미벼) 발생이 과다하게 발생해 직파재배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대책 마련디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앵미벼는 파종기의 기후 조건에 따라 발생량이 차이가 있으며, 지속적으로 직파재배를 할 경우 발생량이 많아지는 등 직파재배에서 문제점으로 남아 있다.
한편 시는 14일 오전 농업기술센터에서 한국농수산대학 박광호 교수를 초빙해 벼직파재배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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