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공중파 CCTV 방송국은 공유기 해킹에 관련된 내용을 연속으로 보도했다. 해커들이 공유기의 불법해킹을 통해 은행, QQ 등 계정의 패스워드 절도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조사에 따르면 지난주, 중국의 46.8만대 공유기가 불법으로 해킹 당했다.
그 중 남방 성/시가 엄중한 피해를 보았으며, 강소성(江苏省) 3.8만대, 복건성(福建省) 2.4만대로 주요 타깃이 되었다.
그 중 남방 성/시가 엄중한 피해를 보았으며, 강소성(江苏省) 3.8만대, 복건성(福建省) 2.4만대로 주요 타깃이 되었다.
중국에서 발간된 '공유기 보안 보고서'의 통계에 따르면 현재 판매량이 상위권인 공유기 중 30.2%가 “취약 패스워드” 취약점이 존재한다.
만약 공유기 디폴트 패스워드를 수정하지 않았다면 해커들은 쉽게 공유기에 접속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PC 또는 모바일 장비로 인터넷에 접속하면 악의적인 웹페이지로 하이재킹, 심지어 정확한 주소 입력시에도 피싱 사이트에 접속하게 된다.
만약 공유기 디폴트 패스워드를 수정하지 않았다면 해커들은 쉽게 공유기에 접속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PC 또는 모바일 장비로 인터넷에 접속하면 악의적인 웹페이지로 하이재킹, 심지어 정확한 주소 입력시에도 피싱 사이트에 접속하게 된다.
'新闻大求真'이라는 TV 프로그램은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관련 시뮬레이션을 진행해/ㅅ다.
공유기가 이미 해킹되었다는 가정하에 사용자가 공상은행 인터넷 뱅킹에 접속 시 www.icbc.com.cn(공상은행) 홈페이지 주소를 입력하였지만 실제로는 피싱 사이트에 접속하였다. 이때 사용자가 개인 정보를 포함한 인터넷 뱅킹 정보를 입력하면 해커는 모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공유기가 이미 해킹되었다는 가정하에 사용자가 공상은행 인터넷 뱅킹에 접속 시 www.icbc.com.cn(공상은행) 홈페이지 주소를 입력하였지만 실제로는 피싱 사이트에 접속하였다. 이때 사용자가 개인 정보를 포함한 인터넷 뱅킹 정보를 입력하면 해커는 모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해킹된 공유기의 모델을 통계한 결과 TP-LINK가 해커들의 주요 공격대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는 중국내에서 해당 공유기의 시장 판매량이 상위권이며 '취약 패스워드' 영향을 많이 받는 공유기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중국내 관련 전문가들은 "인터넷 유저들의 결핍한 보안의식도 해커의 공격을 부추기고 있다"며 "다수 사용자들이 와이파이 패스워드의 중요성은 인지하지만 공유기 관리 패스워드 유출 시 초래하는 결과를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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