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최근 빠른 기온상승과 환경변화에 따라 깔다구등 날벌레떼가 증가해 강변 주위 주택가는 물론 상가 주민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기온이 상승할수록 개체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시의 식수원이자 서울시민의 젖출이기도 한 남한강 일대에 대한 정화작업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시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남한강관리사업소 등 시청 관계부서와 한국수자원공사 등 유관기관 합동하에 해충발생근원지인 남한강변 오염원에 대한 정화작업에 나섰다.
이들은 3월중 우선 오염원을 배출하는 배수문을 청소하고, 해충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개선하고자 갈대숲을 일제 정비했으며,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정비작업과 방제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건강보호와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남한강을 관리하는 주요기관 및 관련부서와 협의하여 남한강 정화작업 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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