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지난해 18만건이 넘는 의약품 부작용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항암제 부작용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 보고된 의약품 부작용 등 안전성 정보는 18만2951건으로 전년보다 98.8% 증가했다.
보고자는 지역의약품안전센터 9만139건, 제약회사 8만1213건, 의료기관 7967건, 약국 2113건, 소비자 719건 순이었다.
제품별로는 항악성종양제(항암제) 부작용이 2만3477건(12.8%)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해열진통소염제 1만6620건(9.1%), X선 조영제 1만3963건(7.6%), 항생제 1만1451건(6.3%), 합성마약 9837건(5.4%)이 차지했다.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 보고된 의약품 부작용 등 안전성 정보는 18만2951건으로 전년보다 98.8% 증가했다.
보고자는 지역의약품안전센터 9만139건, 제약회사 8만1213건, 의료기관 7967건, 약국 2113건, 소비자 719건 순이었다.
제품별로는 항악성종양제(항암제) 부작용이 2만3477건(12.8%)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해열진통소염제 1만6620건(9.1%), X선 조영제 1만3963건(7.6%), 항생제 1만1451건(6.3%), 합성마약 9837건(5.4%)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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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부작용 사례는 오심(헛구역질)·구토가 4만1566건(22.7%)으로 가장 많았고, 가려움증 1만5078건(8.2%), 두드러기 1만2962건(7.1%), 어지러움 1만2805건(7.0%) 등의 순이었다.
식약처는 “이번 자료를 바탕으로 11개 성분의 허가사항 변경 지시 등 안전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하고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가 시행되는 올 12월에는 의약품과 부작용 인과관계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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