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링너 연구원은 19일(현지시간) 워싱턴DC 헤리티지 재단에서 개최된 '미리 보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 세미나에서 "과거사와 관련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전향적 조치에 대해 한국도 호혜적 행동을 취할 필요가 있으며 그것은 일본과의 정상회담에 합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클링너 연구원은 이어 "현재로서 가장 가능한 시나리오는 핵안보정상회의에서 한ㆍ미ㆍ일 3국 정상회담을 갖는 것"이라며 "3국 정상회담이 예정대로 잘 이뤄진다면 공동의 동맹현안과 안보위협을 해결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3국 정상회담이 열리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짐을 덜어내는 효과가 있다"면서 "만일 3국 정상회담 없이 오바마 대통령이 한국과 일본 순방에 나선다면 관심의 초점은 오바마 대통령이 양국 정상과 무슨 대화를 나누는지, 한국과 일본 중 누구와 더 가까운지에 쏠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일본에 대해 "아베 총리가 고노 담화를 계승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은 매우 대담한 제스처이자 기념비적인 조치로 생각된다"며 "그러나 여기에는 후속조치가 필요하며 아베 총리가 기존 담화들을 다시금 확약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클링너 연구원은 "한국은 일본에게 요구하는 '진정성'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표명할 필요가 있다"며 "한국은 미국이 일본에 대해 공개적인 분노를 표출하지 않는다고 불평하지만 최근 아베 총리의 고노담화 계승 발언이 나온 것은 미국이 개입한 결과"라고 미국 정부의 노력을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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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은 한미일 정상회담 성사 여부를 놓고 서로에게 공을 넘기며 회담 성사 여부를 둘러싼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자료사진>
클링너 연구원은 이어 "현재로서 가장 가능한 시나리오는 핵안보정상회의에서 한ㆍ미ㆍ일 3국 정상회담을 갖는 것"이라며 "3국 정상회담이 예정대로 잘 이뤄진다면 공동의 동맹현안과 안보위협을 해결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3국 정상회담이 열리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짐을 덜어내는 효과가 있다"면서 "만일 3국 정상회담 없이 오바마 대통령이 한국과 일본 순방에 나선다면 관심의 초점은 오바마 대통령이 양국 정상과 무슨 대화를 나누는지, 한국과 일본 중 누구와 더 가까운지에 쏠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일본에 대해 "아베 총리가 고노 담화를 계승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은 매우 대담한 제스처이자 기념비적인 조치로 생각된다"며 "그러나 여기에는 후속조치가 필요하며 아베 총리가 기존 담화들을 다시금 확약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클링너 연구원은 "한국은 일본에게 요구하는 '진정성'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표명할 필요가 있다"며 "한국은 미국이 일본에 대해 공개적인 분노를 표출하지 않는다고 불평하지만 최근 아베 총리의 고노담화 계승 발언이 나온 것은 미국이 개입한 결과"라고 미국 정부의 노력을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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