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사 장재률 본부장은 “사실 수십층 높이로 들어서는 아파트 공사에서 철근 배근 부실시공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모아미래도는 국가기관의 구조진단 결과와 시정 지침이 나오는 대로 아파트의 안전에 한치의 오차가 없도록 안심하며 믿고 살 수 있는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모든 조치를 다 취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사태에 대해 모아미래도를 믿고 성원해 주신 입주예정자 여러분들과 고객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사죄드리며 주택건설업계 종사자와 관계자분들 그리고 금번 문제로 건설업계에 실망을 주게된점 진심으로 미안히게 생각하고 아울러 거듭 사죄 한다”고 강조했다.
하도급회사 선정에 대해, 장본부장은 “한 점 의혹이 없도록 그간의 경위를 말씀드리자면, 지난해 1월31일 하도급C사와 계약을 맺을 때 지명경쟁 입찰방식에 의거 기존 협력업체 4개사 및 신규 협력업체 3개사가 경쟁하여 선정되었고, 문제의 하도급사와 13년 1월 31일 L5 ~ L8 블록에 대한 하도급계약을 체결한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13년 7월에 하도급 C사는, 임금이 체불되었다면서 가불 7억원을 무리하게 요청해왔으나, 당사는 이를 거절하고 지난해 9월 선급금 3억원을 지급한바 있습니다. 그런데 13년 11월 ‘C사’ 는 식대 1억원을 당사에 가압류 하고, 금년 1월은‘C사’ 가 공사대금 8억원을 당사에 가압류했다며 또, 당사에 골재공사 완료 명목으로 15억원의 공사비를 증액 해달라고 요구한바 있었습니다”
장재률 본부장은 “하도급 C회사는 2014년 1월 ‘C사’ 약 5.2억 임금 체불된것에 대해 당사가 이를 대신 변제해준바 있습니다. 해서 앞으로 하도급C사와 일을 계속 함께 할수없다고 판단돼 금년 1월 29일자로 당사는 하도급회사 ‘C사’와 연대보증사에 계약해지를 하고
이런 내용을 통보 해준바 있다”고 말했다.
장본부장은 또 “C사는 당사에 체불금 해소 위해 공사비를 계속 증액 요구해 당사는 이를 수용하지
않자 하도급업체는 금년 3월 3일 부실시공 했다고 모 언론사 및 행복청 등에 감정적으로 제보한바 있어 3월5일 제보했음을 인지하고 자체 전수조사를 하는 도중, 3월19일 행복청과 입주예정자 대표 그리고 언론인과 한국시설안전공단 입회하에 비파괴검사를 하고 이를 언론에 알려 각 신문에 비난기사가 터져서 많은애를 먹은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후 행복청은 행복도시 내 공동주택 아파트 신축현장에서 발생한 철근배근 부실시공과 관련해, 2014년 3월 21일부터 공동주택 시공실태 특별점검반(TF팀)을 가동하고 점검을 진행 중에 있으며, 금년 3월 24일 부터 당해 현장 L5블럭의 비파괴 검사를 실시 한바 있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의 시공사 입장에 대해선, 본부장은 “당사가 ‘L블럭’ 현장에 대해 관리 감독의무를 다하지 못한 이번 사건이 발생하게된 것을 진심으로 반성하며 입주예정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말하고 “당사는 이번 사건에 대해 행복청 조사팀의 조직과 입주예정자 사고수습대표위원의 조속한 선정을 바라옵고, 행복청 조사팀의 부실시공 조사 및 안전진단 결과에 수용하여 믿고 살 수 있는 안전한 아파트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장재률본부장은 “행복청 조사 및 수사기관의 수사결과에 금번 사건의 의혹이 밝혀지겠지만 당사는 입주예정자 여러분의 안전은 그 무엇과도 타협할 수 없는 사항이라고 생각하므로 입주예정자 여러분의 안전과 관련된 사항에 대해 최선의 조치를 취하겠다”며 “또한 금번 문제에 대해 철저한 사실조사를 위해 3월 20일자로 당해 현장의 모든 공사를 자발적으로 중단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문제해결방안을 강구 중에 있으며, 당사는 조속한 시일 내로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C사’에 대해 수사기관에 즉시 수사를 의뢰하겠다”면서 “이 사건에 대해 한 점 의혹이 없도록 철저하게 조사하여 공정하고 투명하게 처리하여 줄 것을 수사기관에 의뢰할것”이라고 덧붙였다.
장본부장은 끝으로 “다시 한번 시공사와 하도급사 간에 발생한 불미스런 일로 아무런 잘못이 없는 선량한 입주예정자와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거듭 사죄드린다"면서 “이에 책임을 통감하고. 부실 원인을 제거함으로써 누구나 믿고 살 수 있는 아파트를 만들어 입주민에게 나쁜 영향이 가지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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