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은 정부 정책으로 확대 운영되는 방과후학교 초등돌봄 교실 운영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지난해 중반부터 여러 가지로 노력해 왔다.
충남의 특성을 살린 운영 모델을 개발․적용하기 위해 “충남 초등돌봄교실 운영위원회”를 구축 운영하여 2014년 돌봄교실 운영 지침, 길라잡이 등을 마련하여 보급했다.
또한, 운영예산을 학교기본운영비로 배정하여 일선 학교에서 2월 중에 돌봄 운영 준비를 마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돌봄 교실 추가 구축 수요 101실에 대해 교육부 국고지원금이 지원되기 전에 자체 확보된 예산을 우선 지원하여 2월 중에 인프라 확충도 끝낸 상태에서 3월 개학과 동시에 돌봄 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추진했다.
그 결과 3월 말 현재 충남교육청 관내 방과후학교 초등 돌봄 교실은 별다른 문제없이 순항하고 있으며 이를 보다 공고히 하기 위해 31일 방과후학교 초등돌봄교실 확대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초등 교감회의를 개최해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한 논의와 다양하고 질 높은 서비스 방안 모색을 위한 우수 운영사례 발표회도 가졌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충남 돌봄교실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었던 것은 학교의 적극적인 노력과, 학부모의 교육애에 기반한 협조 때문이었다”고 강조하면서, “향후 돌봄 서비스의 안정적 제공을 위하여 돌봄 전담사가 만족할 수 있는 근무 조건 조성 및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지역 돌봄 기관과 적극 연계해 돌봄 서비스 확충 및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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