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청, 신청사로 이전..31일 첫 업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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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3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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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수원시 팔달구청이 임대청사 시대를 마치고, 매향동 수원화성박물관 옆에 위치한 독립청사에서 31일 첫 업무를 시작했다.

 팔달구청는 지난 1993년 개청하며 인계동 상가지역에 청사를 임대해 업무를 시작했으며, 이후 월드컵경기장 내 임대청사로 이전해 현재까지 사용했다.

 이번 매향동으로의 이전으로 기존 팔달구 외곽에서 구의 중심지에 위치하게 됐는데,구의 중심지인 행궁동은 대중교통 등 시민의 접근성이 용이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구청을 방문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신청사 인근에는 수원화성행궁과 화홍문 등이 가까운 거리에 자리잡고 있어, 민원업무를 위해 청사를 방문한 시민들에게 수원의 관광명소를 함께 둘러보는 기회도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신청사는 업무시설 외에도 문화 휴식 공간으로써 녹지 전시공, 북카페 등이 조성됐으며,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자연환기시스템을 갖추는 등 저탄소 환경수도에 걸맞게 친환경적으로 건립됐다.

김찬영 구청장은 “그동안 임대청사를 사용하느라 구민들과 직원들이 많은 불편을 겪으면서도 구정 발전을 위해 참고 이해해준 것에 감사한다.”며 “독립청사에서 보다 질 높고 친절한 고품격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팔달구는 9과 10개동 53팀의 조직과 320명의 직원이 21만6241명(3월1일 현재)구민에게 행정서비스를 하고 있는데,오는 5일 신청사 개청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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