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샌프란시스코 연방은행장 "연준, 금리 내년 하반기에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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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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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내년 하반기에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라고 존 윌리엄 샌프란시스코 연방은행장은 전망했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윌리엄 은행장은 "경제 전망을 보면 당분간 기준금리를 비교적 낮은 수준으로유지해야 한다"며 "내년 하반기에는 기준금리를 올리기 시작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다만 인상 속도는 상당히 느릴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2016년까지 금리는 4% 이하를 유지할 것"이라며 대출 비용이 2017년까지 평균적인 수준 이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미국 경제가 회복하고 실업률이 급감하면서 연준은 양적완화를 축소하기 시작했다. 매달 850억 달러까지 매입했던 자산 규모를 550억 달러까지 줄였다. 

윌리엄 은행장은 재닛 엘런 의장 측근인 만큼 의견이 신빙성은 높은 편이다. 연준 관계자 절반은 2016년에 금리를 2~3%로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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