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 에반스가 입국했다.
크리스 에반스는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 촬영을 위해 3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영화 '설국열차' 내한 기자회견 이후 두번째다.
크리스 에반스는 청바지에 모자를 눌러쓴 편안한 차림으로 등장했다. 특히 미소를 잃지 않는 여유가 눈길을 끌었다.
이날 크리스 에반스의 입국 모습을 보기위해 300여명의 팬과 취재진으로 인천공항은 북새통을 이뤘다.
크리스 에반스는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는 빠르게 공항 밖으로 빠져나갔다.
크리스 에반스는 입국 다음날인 4일부터 서울 상암동 DMC 월드컵북로에서 진행되는 '어벤져스2' 촬영에 합류한다. 오는 6일에도 강남대로에서 촬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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