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해양생태, 문화, 역사 등 지역별 해양문화 체험자원과 해양관광자원을 연계한 ‘해양문화자원 탐방지도’를 제작·배포한다.
소속기관, 지자체, 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유사 자료 등 현황 파악 후 상반기 중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하반기에 1~2개 시범지역을 선정할 예정이다.
유형별, 지역별 특성에 맞는 해양문화시설 확충 로드맵을 마련해 단계적으로 확충하고 지역 민원성 요구에 합리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복안이다. 지난해 KMI가 조사한 해양문화시설 입지 적정성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해양문화시설 확충계획을 수립을 검토 중이다.
소장유물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공개구입(연 2회), 국내외 경매, 개인소장자 접촉 등 구입경로 다변화를 모색한다.
특히 해수부 재출범 1주년을 맞아 해양수산이 융합된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줄 수 있도록 상설전시 리뉴얼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오는 5월에는 해양탐험 역사에 대한 이해 도모를 위해 항해도구전을 개최하고 상설전시와 연계한 소규모 테마기획전 수시 개최된다. 바다를 배경으로 한 문학작품 중심 ‘해양문학갤러리’전(’4.15~6.22), 선원의 생활상을 스토리텔링으로 엮은 ‘선원의 하루’전(7.8.~9.14.)을 연다.
국립해양조사원,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등 인근 유관기관 시설·장비를 활용해 박물관 특화 교육프로그램 개발도 수립 중이다.
이밖에 9월에는 전국에 산재한 해양관련 박물관 협력 네트워크인 (가칭)한국해양박물관협의회를 결성해 해양관련 박물관간 협력을 강화한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국립등대박물관, 국립제주박물관 등과 소장자료의 상호대여를 통한 기획전시 및 학술연구, 교육프로그램 공동개최 등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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