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24시간 어린이응급시스템을 임기 6개월 안에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남양주시가 '24시간 어린이응급시스템'을 지원, 주요 거점병원에 소아전문의를 24시간 상주시겠다는 계획이다.
김 예비후보는 "남양주에서 어린 아이가 밤에 갑자기 아프면 구리나 서울로 가든지, 아니면 부둥켜 안고 밤새 맘 졸이며 간호하는 수밖에 없다"며 "어린이응급시스템을 구축해 아이 키우는 부모님들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종합아동센터는 시간제 아이돌봄서비스, 실내놀이시설, 도서관, 어린이집 소개센터 등을 두루 갖춘 시설"이라며 "어린이집과 연계해 상생적인 보육환경을 만들어나가는 거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 의사협회와 논의해 어린이집에서 아픈 어린이를 위한 '찾아가는 어린이병원' 시스템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경남 함안 출신으로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럿거스대학교에서 국제정치학 박사과정을 마쳤다. 김대중 대통령시절 청와대 제1부속실장,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후보 정책특보, 문재인 대통령후보 수행단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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