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석 선장 구속, 세월호 침몰 [사진=이형석 기자]
광주지법 목포지원 류봉근 판사는 18일 오후 검경 이준석 선장, 3등항행사, 조타수에 대해 청구한 사전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류 판사는 “증거인멸 및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이례적으로 빠르게 진행된 이준석 선장 영장실질심사와 구속 영장 발부는 세월호 침몰 사태의 심각성을 반영한 조치로 추정된다.
사고 당시 476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이 중 29명이 숨지고 174명이 구조됐다. 나머지 273명에 대해서는 수색작업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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