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은 “나도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한 사람으로서 세월호 침몰 사건을 지켜보며 뭐라 표현할 수 없는 비통함에 빠졌고 뉴스를 접할 때마다 눈물이 났다”며 “세상 그 어떤 말로도 자녀를 잃은 유가족들을 위로할 수는 없을 것”이라면서 YG엔터테인먼트 자선프로그램을 통해 기부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양현석 대표 연예계 대표 주식부자다. 주식 부자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다 지난해 말 경쟁사 SM엔터테인먼트의 이수만 대표에게 1위 자리를 내어주게 됐다.
지난해 말에는 주식 8만1400주를 싸이와 빅뱅 등 소속 가수와 연기자 18명에게 양도하기도 했다. 대주주와 소속사 대표가 아티스트에게 자신의 신주인수권을 양도한 것은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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