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연천군은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의 추모를 위한 합동분향소가 설치했다.
연천군은 군청 종합민원과 앞 광장에 세월호 침몰 희생자를 추모하는 합동분향소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합동분향소를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며, 1일 4명의 군 공무원이 2교대로 상주하면서 조문객 안내를 맞는다.
군 관계자는 “세월호 침몰사고로 전 국민이 슬픔에 빠져 있다”면서 “4만6천여 군민이 고인들의 넋을 위로하고 추모하기 위해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연천군은 이번 세월호 침몰사고로 비통에 잠겨 있는 국민정서를 고려해 다음달 2일부터 4일동안 개최 예정이던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를 잠정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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