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보건소, 관내 의료기관과 함께 치매선별검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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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0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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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검진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서천군 보건소(소장 김재연)는 노년기 대표질환인 치매를 예방 하기 위해 5월 12일부터 28일까지 관내 병·의원과 연계하여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한다.

 현재까지 치매조기검진을 받은 사람은 3,600명이며, 치매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나 기억력 저하를 단순히 노화현상으로 치부하고 치매조기검진을 외면하여 경로당 및 보건기관 이용자를 제외한 지역주민들의 대다수는 치매선별검사를 진행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서천군보건소에서는 지역주민들의 선별검사 참여도를 높여 치매 예방에 앞장서기 위해 서천읍 관할 24개소 병·의원에 내원하는 환자(만 60세 이상)를 대상으로 무료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더불어 우울증 검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만 60세 이상이면 누구나 보건소 및 보건기관(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무료로 치매조기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1차 검사에서 인지저하로 나오면, 검진비를 지원받아 지정된 병․의원에서 2차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의료기관과의 협력관계를 통해 주민들이 직접 보건기관에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줄여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치매예방 및 조기발견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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