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가장 살기좋은 도시 1위’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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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0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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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가 전국 77개 기초지자체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로 선정되는 영광을 얻었다.

8일 시에 따르면 한국외국어대 국가브랜드연구센터에서 온라인 방식으로 지난 2월17일부터 3월10까지 1만3650표본을 대상으로 지방브랜드 6개 잠재변수(주거환경, 관광환경, 투자환경, 전반적 경쟁력, 브랜드 태도, 브랜드 로열티)와 19개 측정항목의 1000점 만점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고양시가 거주‧교육‧교통에서 1위‧1위‧3위를 차지하면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 1위’를 차지했다는 것이다.

고양시는 100만 대도시를 눈앞에 두고 있고, 다양한 주민편의 사업들이 안정적으로 추진되면서 시민으로부터 총제적인 인식도와 호감도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킨텍스, 꽃박람회, 특급호텔, 원마운트 등 고양지역을 찾는 관광객의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고, 기업이나 투자의 매력도가 증가되는 등 지역브랜드 가치가 전반적으로 크게 향상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교육예산의 대폭적인 확대(1.8%→5%, 554억 원)와 무상급식 등의 지원정책들이 ‘교육분야’에서의 1위를 이끌었고, 인천공항 전용도로, KTX 종착역, 3호선 지하철, 서울외곽고속도로, GTX(우선추진결정) 등 수도권 모든 교통이 고양시를 경유하는 ‘교통의 편리성’ 등이 교통분야 3위라는 결과를 낳은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각종 생활민원의 효과적인 처리시스템 구축, 복지사각지대 완화, 수많은 문화공연 확대 등 전국 최고 수준의 ‘주거환경’도 역시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도 세계 TOP-5로 진입한 고양국제꽃박람회, 킨텍스를 비롯한 수도권 최대의 위락시설(호수공원, 원마운트, 아쿠아플레넷 등)과 연계된 MICE산업 활성화 및 투자여건 향상, 방송영상 콘텐츠산업(빛마루, MBC, SBS, EBS신축예정 등)이 K-pop 전용공연장 유치와 함께 신한류 문화관광 중심도시로 언론에 집중 부각된 부분도 ‘가장 살기좋은 도시 1위’로 선정되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고양시는 삼송‧지축‧원흥‧향동지구 등 대형 택지개발과 함께 준광역시의 규모로 성장하면서 지속적인 인구유입과 더불어 시민의 안전한 삶과 편리한 생활공간을 구축해 나가는 지속적인 노력을 바탕으로 도시브랜드가치는 더욱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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