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한 금융자격증으로 무엇을 취득하면 좋은가요?"
시종일관 진지한 모습으로 수업에 참여하며 깊이있는 질문까지 하는 세화여자고등학교 금융동아리 학생들의 눈빛이 예사롭지가 않다.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본부장 박석모)는 경남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청소년 금융교육'이 금융지식함양은 물론, 직업의 세계를 안내하고 꿈을 찾아가는 청소년의 모습을 교육하여 학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합리적인 신용관리와 최근 청소년에게 번지고 있는 보이스 피싱(전화사기)에 대한 대처방법도 소개하여 자칫 전화사기에 노출이 쉬운 청소년들에게 경각심도 불러일으켰다.
진해세화여자고등학교 윤정오 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금융기관 직업의 세계를 구체적으로 설명하여 곧 사회에 진출하는 청소년들에게 미래를 설계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며 올바른 경제 마인드를 함양되는 좋은 계기가 됐다" 고 하면서 교육의 의미를 높게 평가 했다.
또한 교육에 참가한 한 학생은 " 경영학을 전공하여 은행원이 되는게 꿈이었는데 취업과 관련된 생생한 직업의 생계를 잠시나마 경험하게 되었고 미래의 경제 전문가를 꿈꾸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은 경남교육청과 특성화고 취업을 지원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여 청소년 진로지도와 취업에 앞장서고 있으며, 2013년에는 시중은행 최초로 행복나눔금융 부문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을 수상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