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월드컵에 참가할 24명의 예비 명단을 발표했다.
골키퍼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티보 쿠르투아를 비롯해 리버풀의 시몽 미뇰레, 안더레흐트의 실비오 프로토, 호펜하임의 코엔 카스틸스가 선정됐다. 이 중 카스틸스는 부상으로 최종 명단에서는 빠질 수도 있다. 카스틸스가 회복하면 프로토가 탈락한다.
중원에도 맨유의 마루앙 펠라이니, 토트넘의 무사 뎀벨레와 나세르 차들리 등 프리미어 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즐비하며, 수비진에도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주장 빈센트 콤파니를 비롯해 다니엘 판 부이텐, 토마스 베르마엘렌, 얀 베르통헨 등 경험과 실력을 두루 갖춘 선수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특히 공격진에는 이번 시즌 첼시 최고의 선수로 뽑힌 에당 아자르를 비롯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신성 아드난 야누자이, 에버튼에서 성공적인 시즌을 보낸 로멜루 루카쿠 등이 눈에 띈다.
2014브라질 월드컵 벨기에 대표팀 명단
GK: 티부 쿠르투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시몽 미뇰레 (리버풀), 코엔 카스틸스 (호펜하임), 실비오 프로토 (안더레흐트)
DF: 토비 알더바이렐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안토니 반덴 보레 (안더레흐트), 로랑 시망 (스탕다르드 루이크), 빈센트 콤파니 (맨시티), 다니엘 판 부이텐 (바이에른 뮌헨), 토마스 베르마엘렌 (아스널), 니콜라스 램버트 (제니트), 얀 베르통헨 (토트넘)
MF: 악셀 비첼 (제니트), 스티븐 데푸르 (포르투), 마루앙 펠라이니 (맨유), 무사 뎀벨레, 나세르 차들리 (이상 토트넘), 케빈 데 브루잉 (볼프스부르크)
FW: 로멜루 루카쿠, 케비 미랄라스 (이상 에버튼), 디보크 오리지 (릴), 에당 아자르 (첼시), 드리스 메르텐스 (나폴리), 아드난 야누자이 (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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