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성미 기자 = 현재 칸영화제 참석 중인 중국 양대 머우뉘랑(謨女郞, 장이머우 감독이 배출한 여배우) 공리(鞏俐), 장쯔이(章子怡)가 다정하게 팔짱을 끼고 패션쇼 현장에 나타나 전세계 매체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신화사 19일 보도에 따르면 모로코 현지 시각으로 17일 공리와 장쯔이는 편한 패션으로 모로코에서 열린 루이비통 패션쇼에 참석해 시종일관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며 현장의 시선을 끌었다.
이날 공리는 위 아래로 블랙 계열의 옷을 매치시키고 짧은 반바지로 시원스런 느낌을 선사했으며 장쯔이는 짙은 갈색의 미니스커트에 블루 계열의 외투를 걸쳐 발랄한 느낌을 전달했다.
소식에 따르면 칸영화제 개막식을 화려하게 빛낸 공리와 장쯔이는 각자 신작 홍보를 위해 칸영화제에 참석했으며 현재 공리는 장예모(張藝謨·장이머우) 감독의 ‘귀래(歸來)’를, 장쯔이는 오우삼(吴宇森·우위선) 감독의 ‘태평륜(太平輪)’을 홍보하느라 여념이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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