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KTX광명역세권에 위치한 광명종합터미널이 작년 11월 12일 개장 이후 신규노선 유치를 위한 다방면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
올해 광명터미널을 기점으로 2월 24일 용인터미널까지 운행하는 시외고속버스노선을 유치했으며, 6월 3일부터는 광명~광주 노선이 운행을 시작한다.
광명~광주노선은 국토교통부의 2013년도 하반기 시외버스 운송사업계획변경 조정심의결과 광명종합터미널까지 연장운행이 인가되어 운행하게 됐다.
운행노선은 광명종합터미널에서 안양, 의왕, 광주까지 293km이며, 우선 1일 3회(13:55 16:35 19:05)운행하게 된다.
특히 광주노선 운행을 시작으로 창원, 원주, 진주 노선이 조만간 운행할 예정으로 있어 광명종합터미널의 시외버스 노선이 크게 늘어나게 된다.
현재 광명터미널 운행노선은 전주, 강릉, 청주, 태안, 용인 등 5개 노선이 있으며 광주 등 추가노선이 운행하게 되면 9개 노선(기종점 9개소, 중간경유지 17개소)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번 신규노선 유치로 광명종합터미널 활성화의 토대는 확고히 마련되었으며, 가까운 장래 KTX광명역에서 KTX와 시외버스를 이용하여 전국 어느 곳으로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시는 “ 앞으로 수도권 주요지역과 KTX와 연계하여 전국 주요도시를 운행하는 시외버스노선 유치에 더욱 더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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