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민방위 시설장비 일제점검으로 비상대비 태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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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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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비상기획담당관실에서는 최근 북의 국지도발, 핵실험 징후, 무인기 도발 등의 비상대비 태세 강화를 위해 주민대피시설 4,625개소, 비상급수시설 1,266개소, 민방위장비 3만1,872개소에 대하여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도는 지난해 12월 31개 시․군의 민방위 시설장비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지적사항에 대하여는 보완조치를 하도록 통보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시군간 교체 점검 및 표본검사(도 주관)하여 민방위 시설장비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대피시설은 시설내 방송 청취시설(스피커) 또는 필수 비품 비치 상태, 부적합시설(시설노후, 안전관리 문제시설) 폐쇄 또는 지정해제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비상급수시설의 경우 인구대비 적정량(100%) 확보, 노후배관, 수중모터 교체 및 자가발전 설비 등 부대시설 확보․정비 등을 확인하게 된다. 또한, 민방위 장비는 장비 확보기준(필수 6종)에 맞는 적정장비 확보여부, 장비의 정상작동 및 보관상태를 직접 확인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경미한 사항에 대하여는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정비․교체가 필요한 부분에 대하여는 소방방재청에 예산을 요구하여 민방위 시설장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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