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50~60대 '사회공헌 활동' 지원 실무교육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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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7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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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시가 은퇴를 앞둔 50~60대 예비 어르신의 '사회공헌 활동' 첫 걸음을 돕는다.

서울시는 맞춤형 실무 교육 'NPO 비기너 스쿨' 교육 프로그램 수강생 30명을 내달 5일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교육은 6월 10일부터 7월 3일까지 총 7회 시행할 예정이다.

NPO 비기너 스쿨은 사회공헌이나 비영리 민간단체 활동에 초점을 맞춘 게 특징이다.

특히 철학(시민성), 사회공헌, 사명 및 비전, 마케팅, NPO 설립 가이드, 피어 컨설팅(설립 사례), 현장견학, 사업계획서 작성 과 발표 등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된다.

또한 마케팅, 법률점검 교육 등도 제공한다. 수강생 개개인에게 멘토링을 지원해 과제를 부여하는 한편 실제 사업계획서를 작성·발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과제 수행이나 사업계획서 발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성적 수료생에게는 인큐베이팅 룸 우선 입주자격 및 단체 활동비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이외 NPO 비기너 스쿨 수료자에게 동문회 또는 단체 구성 뒤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50~60대 서울시민, NPO 또는 사회공헌 활동에 관심이 있는 전문직 퇴직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서울인생이모작지원센터 홈페이지(www.seoulsenior.or.kr)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명용 시 어르신복지과장은 "은퇴 후가  기대되는 서울시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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