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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포물에 머리감고, 꽃 절편 만들어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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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7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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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내달 1일, 단오맞이 오감만족 가족체험마당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북청주시는 일 년 중 양기가 가장 왕성하다는 단오를 맞아 내달 1일 오후 1시 청주랜드 제2전시관 광장에서 ‘단오맞이 오감만족 가족체험마당’을 연다.

이날 행사에는 창포 머리 감기, 창포‧장미 비누 만들기, 꽃 절편 만들기, 단오부채 그림 그리기, 활쏘기, 굴렁쇠 굴리기, 윷놀이 등 다채로운 세시풍속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단오는 수릿날이라 하기도 하는데 ‘수리’는 우리말의 수레(車)이고, 수릿날에 수레 모양을 상징한 수리취떡을 만들어 먹었는데, 수레바퀴처럼 술술 굴러가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전해진다.

또한, 단옷날에 창포를 삶아 그 물로 머리를 감으면 나쁜 기운을 물리칠 수 있고, 머리에 윤기가 돈다 하여 부녀자들은 머리를 즐겨 감았다.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무더운 여름을 달래기 위하여 부채를 선물하고 웃어른께는 공경의 마음과 안부를 전하기도 했다.

청주랜드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을 맞이하기 전 신나게 몸도 풀고 먹거리도 장만했던 조상들의 삶의 지혜를 되찾는 단오를 생각하며 아이들에게 잃어버린 놀이와 가족이 함께 즐기는 행사에 많은 시민이 찾아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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