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은 2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서 "내 여동생은 밖에서 내가 오빠라는 것을 밝히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는 여동생에 대해 "내가 유명해졌을 때 동생이 학교에서 '서장훈과 닮았네, 안 닮았네'라는 말을 들으며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그 당시 유학을 갔는데 유학을 가게 된 원인 중 하나가 될 정도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고서 밖에서 오빠가 서장훈이라고 밝히질 않더라. 굳이 밝혀서 득 될게 없다고 생각한다"라며 "심지어는 결혼할 때까지 내가 오빠라는 사실을 안 밝혀서 회사 직장 동료들이 그때 처음 알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서장훈은 "지난해 3월 농수선수 생활을 은퇴한 이후 지금은 엄밀히 백수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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