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김용서 새누리당 수원시장 후보가 6·25참전유공자 수당을 100% 인상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내란음모 관련자들이 센터장으로 있던 수원시 산하 기관에 시민의 혈세 68억원이 지급됐다는 것이 말이나 되는 것이냐” 며 “목숨을 걸고 나라를 지켜온 분들이 홀대받지 않도록, 비록 적은 금액이라도 참전유공자들의 명예를 지켜드리겠다”고 했다.
이어 “다음달은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이다. 참전유공자 분들을 예우하는 것이 국가 초석을 굳건히 하는 일이며 우리 조국 대한민국을 튼튼히 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2012년 기준으로 수원지역에는 6·25참전 유공자가 2397명 생존하고 있으며, 이들 유공자는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매달 5만원씩 지급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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