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지난주 유러피언투어 메이저대회인 ‘BMW PGA챔피언십’에서 최종일 7타 열세를 극복하고 우승했다.
그는 특히 4라운드 후반에 네 차례나 그린 사이드에서 파(버디)를 기록하며 32타를 쳤는데 독특한 웨지가 그 스코어를 내는데 한몫했다.
그것은 나이키의 ‘VR X3X 토-스위프’ 웨지로 로프트는 59도다. 그는 이 웨지를 이달초 미국PGA투어 웰스파고챔피언십에서 사용하기 시작했다.
매킬로이는 “스윙 내내 클럽페이스를 오픈하고자 할 때 이 웨지는 유용하다. 깊은 러프에서도 잘 빠져나가기 때문에 홀을 향해 공격적으로 자신감있게 스윙할 수 있다. 나는 로 바운스의 웨지를 선호해왔는데 이 웨지는 벙커에서도 아주 쓸모가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매킬로이는 현재 47,52,56,59도 등 네 가지 로프트의 웨지를 백에 넣고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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