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우리금융그룹은 27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고용노동부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일학습병행제 운영 및 양질의 일자리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금융과 고용노동부는 일학습병행제에 참여할 중소기업과 학습근로자를 공동으로 모집하고, 학습근로자가 금융소프트웨어(SW)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1년 과정의 교육훈련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훈련생들에 대해서는 유사 수준의 자격·학력취득자와 동등하게 대우받도록 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이번에 시행하는 일학습병행제는 제조업뿐만 아니라, 금융서비스업 분야로 확산해 실무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금융SW 전문가를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양성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면서 "능력 있는 사람이 대우받으며 일하고 싶으면 누구나 일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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