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국제사회, 팔레스타인 통합정부 성급히 인정 안 돼”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국제사회는 팔레스타인 통합정부를 성급히 인정해선 안 된다고 촉구했다.

1일(현지시간) AP, AFP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주간 국무회의에서 “세계 각국 지도자들은 무장단체인 하마스가 포함된 팔레스타인 통합정부를 성급히 인정해서는 안 된다”며 “무장단체 하마스는 이스라엘의 파괴를 원하므로 궁극적으로 통합정부는 테러행위를 더욱 획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은 전날 “이스라엘은 하마스와의 통합에 합의했다고 팔레스타인을 응징하려 한다”며 “네타냐후 정권은 통합정부가 발표되는 순간 이를 거부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통합정부는 2일 공식 발표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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