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의회는 이달에 실시하는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를 대비한 각급 학교별 기초학습부진아 지도 현황과 사례공유를 통해 기초 학력 향상 방안을 협의하고, 참된 학력 향상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 방안에 대해 상호 컨설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연천지역은 경기도내에서 학생 수가 가장 적고 기초학습부진아 학생 비율도 낮은 편이지만 보통학력 이상 학생 수 비율이 낮아 학력 향상에 대한 고민을 늘 안고 있다.
교사는 같은 내용이라도 더 잘 가르치고 학생들은 공부를 좀더 흥미롭게 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 재구성과 배움중심수업, 평가혁신 등에 대해 담당 장학사와 교사들이 함께 협의하고 학생 한 명 한 명 특성에 맞게 지원하는 방안을 고민했다.
정연남 교육장은 “참된 학력 향상은 교육과정 계획에서부터 수업과 평가가 학생에 맞춰질 때 가능하다. 학교 내외에서 학생들의 배움이 즐거운 행복한 삶을 위해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지원할 수 있도록 협조 체제를 구축할 것이다.” 라며 앞으로의 지원 의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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