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 한국도심공항내 체크인서비스 개시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델타항공은 10일부터 삼성동 한국도심공항(대표 이종철)에서 체크인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존 디트로이트 노선에 이어 지난 3일부터 인천공항-시애틀 신규 직항노선을 매일 운행하는 델타항공은 항공업계 주가총액 1위인 항공사로서 매년 1억6500만명 이상의 승객이 이용하고 있다. 델타항공은 항공 전문지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ATW)’로부터 미국 항공사로는 10년만에 처음으로 ‘2014년 올해의 항공사’로 선정됐다.

델타항공의 체크인서비스를 개시하기 위해 미국 교통안정청(TSA)의 까다로운 보안 승인을 사전에 득한 한국도심공항은 편리함과 동시에 보안과 안전까지 책임지는 명실 공히 최고의 도심 속 공항임을 입증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국도심공항은 현재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싱가포르항공, 카타르항공, 에어캐나다, 필리핀항공, 제주항공, 타이항공, 미아트 몽골항공, 중국 동방항공, 상해항공, 남방항공, 일본항공, KLM네덜란드항공의 탑승수속이 가능하다.

한국도심공항 이용객은 수하물 탁송을 포함한 탑승수속과 출국심사 서비스를 도심공항에서 마친 후 공항에서는 전용출국통로를 통해 출국이 가능하다.

또한 한국도심공항은 델타 항공 체크인서비스 개시 이벤트로 최초 한달간 델타항공 이용객에게 인천공항행 리무진버스 편도승차권을 무료로 증정할 계획이다.